4. 오차항이 시계열적 상관을 가지는 경우
- 데이터셋이 시계열 상관을 가질 때, 오차항도 마찬가지로 시계열 상관을 갖는다고 하자.
- 이 경우에도 여전히 OLS 추정량은 Consistency를 만족한다. 이 시리즈에서 계속 얘기하듯이, 독립변수가 내생적이지만 않으면, OLS 추정량에는 그렇게 치명적인 문제(비일치성)는 없다.
- 다만 OLS 추정량의 Asymptotic 분포를 구하기 위해서 추정량의 분산을 다르게 정의한다.
- 오차항이 MDS인 경우에는 분산식에서
- 반면 오차항이 시계열 상관을 가지는 경우
- 사실 두 공식은 동일하다. 오차항이 시계열 상관을 가질 때의 B의 식을 전개해보면
- 만약 오차항이 MDS라면 위 식에서 두번째 항은 0이 되므로, MDS인 경우의 그것과 같다.
5. HAC 추정량
- 오차항이 시계열 상관을 가지는 경우, 분산이 다르게 정의되기 때문에 기존의 분산추정량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. 이 경우 추정량의 극한 분포를 제대로 추정할 수 없고, 따라서 가설 검정이 불가능하다.
- HAC 추정량, 즉 Heteroskedasticity-Autocorrelation-Consistent 추정량은 이분산과 오차의 시계열 상관 하에서도 견고한 분산 추정량을 제시한다.
- HAC 추정량에는 정확한 해석적 해는 존재하지 않는다. 대표적인 방법으로, Newey and West가 제시한 추정량은 다음과 같다.
where
일반적으로,
6. GLS
- 오차항에 시계열 상관이 존재하는 경우, HAC 추정량을 사용해 극한 분포를 구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. 하지만 그렇게 구해진 추정량은 여전히 비효율적 추정량이라는 문제가 남아있다.
- 이분산 문제가 있는 경우, 이분산의 구조를 모형화하여 동분산 가정을 복구하는 테크닉을 사용했다. 이러한 방법들을 GLS라고 했다.
- 오차에 시계열 상관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시계열 상관의 구조를 모형화하여 오차항이 독립적이도록 만들고 OLS를 적용할 수 있다. 마찬가지로 이 방법도 GLS라고 한다. GLS라는 것은 CLM 가정이 만족되도록 데이터 및 모형에 조작을 가한 후 OLS를 적용하는 테크닉들을 총칭한다.
- Prais-Winstern이 제시한 GLS 방법은 오차의 시계열 상관을 다음과 같이 모형화한다.
- 이러한 상관 모형 하에서 시계열을 다음과 같이 변환하면 오차항의 시계열 상관이 제거된다고 한다.
- 이제 Zt를 가지고 OLS를 하면 효율적인 베타 추정량을 구할 수 있다.
- 단 일반적으로 ρ가 어떤 값인지는 모른다. 실용적으로는, 1차적으로 OLS를 한 다음에, OLS 오차항들을 가지고 AR 회귀식을 추정해서, ρ를 구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(FGLS의 일종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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